2021. 11. 26. 07:04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
<자연면역>은 ‘어떤 종류의 병원체에 대하여 사람이나 동물이 선천적으로 가지고 있는 면역’을 말합니다. 이 자연면역이 백신보다 10배 이상 더 강하다는 주장들이 많습니다. 병원체에 대해 많게는 27배에서 13배 이상 자연면역이 백신보다 더 우위에 있다고 합니다.
이 자연면역은 자연감염에 대한 신체의 반응이라고 합니다. 우리 몸에 어떤 병원체가 자신도 모르게 들어왔을 때에 자연면역이 작용하여 우리 몸에 들어오는 병균에 대해 다 알지도 못하고 치유가 된다는 것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날마다 전전긍긍하고 있는데 갑자기 일본은 그 감염자 숫자가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세계적으로 큰 놀라움을 주고 있습니다. 여기서 제기되고 있는 것이 자연감염과 자연면역의 상관관계 같습니다.
지난 여름만 해도 우리보다 감염자 수가 훨씬 많았고 날마다 늘어나는 감염자 때문에 올림픽도 어수선하게 지나갔는데 지금은 정말 기적처럼 감염자 수가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저는 날마다 뉴스를 보면서 일본 정부가 감염자 숫자를 조작하고 있다는 의심을 금할 수가 없었는데 실제로 일본의 코로나 감염자 숫자가 엄청 줄어들고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최근 일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감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아직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국내 한 예방의학 전문가가 “일본의 확진자 급감은 ‘K-방역’의 치명적 오류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이덕희 경북대 의대 예방의학과 교수는 지난 16일 카카오가 운영하는 일종의 블로그인 ‘브런치’에 이런 주장을 담은 글을 게시했다.
일본은 지난 22일 올해 들어 가장 적은 일일 확진자수 50명을 기록했다. 23일 다시 113명으로 소폭 증가하긴 했지만 24일엔 다시 77명으로 줄었다. 사망자 역시 19일 0명, 21일 0명, 22일 2명, 23일 2명 등으로 거의 발생하지 않고 있다.
일본의 확진자 급감에 대해서는 다양한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일본의 1차 접종률 79%, 2차 접종률 77%를 근거로 한 ‘백신 효과’, 그리고 ‘일본 델타 바이러스 자멸설’, 검사 건수 급감설 등이다.
이덕희 교수는 이러한 설(說) 자체가 “K-방역이 일본 방역보다 더 훌륭하다고 믿고 싶은 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확진자 수 급감이 “자연감염을 막지 않은 덕분”이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한국과 비슷한 백신 접종률을 가진 일본이 우리와 가장 다른 점은 처음부터 국가가 나서서 방역이란 이름으로 무증상 혹은 경증으로 지나가는 자연감염을 막지 않았다는 데 있다”며 “일본 확진자 급감은 백신 접종률이 50%가 채 되지 않을 때부터 시작됐는데, 이런 일은 강력하고 광범위한 면역을 제공하는 자연감염의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확진자 급감이 단순히 백신 접종률만 높인다고 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일본의 데이터 조작설은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우리 사회를 지배해 온 프레임이었다”며 “그렇기 때문에 지난해 3~4월부터 보였던 매우 이상한 현상, PCR 검사(유전자 증폭검사)도 하지 않고 방치하는 것처럼 보였던 일본에서 코로나19 사망이 왜 폭발하지 않는지에 대해 누구도 질문을 던지지 않았다”라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만일 처음부터 완전히 상반된 방역 정책을 가졌던 한국과 일본이 긴밀한 공조체제에서 유행 상황을 비교‧분석했더라면, 팬데믹 상황에서 방역이란 건 그렇게 대단한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찌감치 간파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거듭 주장했다.
그는 “나는 유행 초기부터 ‘교차 면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교차 면역은 과거 유사한 코로나바이러스에 노출된 경험이 있으면 코로나19에도 저항력이 있다는 것인데, 동아시아권은 이러한 이유로 코로나19에 대한 저항력이 매우 높은 지역”이라고도 주장했다.
이 교수는 “일본의 확진자 수 급감은 K-방역의 대전제, 즉 ‘무증상이라도 절대로 걸리면 안 되는 감염병’이란 가정에 치명적 오류가 있음을 보여준다”라며 “(한국은) 모순으로 가득 찬 방역을 2년 정도 경험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한국에선 그동안 학습된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가 있어서 받아들이기 쉽지 않은 사람들도 많을 것”이라며 “K-방역의 폐해는, 코로나19에 대해 국가가 앞장서서 과장된 공포를 조장하고 이를 방역의 성과로 적극적으로 활용했다는 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방역 당국은 무조건 백신 접종률만 높이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처럼 국민을 오도해 왔지만, 이 난국에서 벗어나려면 돌파 감염이든 뭐든 자연감염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동선 추적하는 역학조사와 무증상자‧경증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PCR 검사를 중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중앙일보, 하수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방역본부는 일관되게 백신 접종을 강조하면서 우리 국민의 70%가 백신을 접종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자신했는데 지금 우리 국민의 78%가 접종을 완료했다는 시점에서 연일 30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늘어나 이 호언장담을 무색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돌파감염이라는 것이 지금 기승을 부리는데 3차 접종 뒤에 다시 4차 접종을 하라는 얘기가 나올지도 모르는 상황이입니다. 저는 지금 3차 접종을 할 시점인데 제 주변에 아주 가까운 사람이 둘이나 백신 후유증으로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서 또 접종을 해야 하는지 걱정이 됩니다.
한 사람은 혈전에 의한 뇌졸중 증세가 와서 3일이나 의식불명이 되었고, 한 사람은 두 달이 넘게 무기력증으로 일을 못하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두 사람 다 정부로부터 무슨 지원을 받는 것도 아닙니다. 뉴스에서 나온 수천 명의 후유증 환자 중에 정부가 인정하는 백신후유증 환자는 100명도 안 되는데 또 접종을 했다가 무슨 일이 생길까봐 솔직히 두렵습니다.
우리도 백신을 맹종하지 말고 자연면역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의식을 전환하는 것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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