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J가 부끄럽습니다

2024. 1. 7. 08:47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

 

  김대중 전 대통령의 탄생 100주년 기념식이 열린 자리에서 축사를 한 문재인 전 대통령은 '야권의 통합'을 강조하며 이낙연 전 국무총리를 중심으로 한 신당 창당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내보이기도 했다고 합니다.

 

문 전 대통령은 김 전 대통령과 생전 마지막으로 함께 식사한 자리에서 "(김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위기, 민생 위기, 남북관계 위기, 3대 위기를 통탄하며, 나는 이제 늙고 병들어 힘이 없으니 젊은 당신들이 야권통합으로 힘을 모으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라고 신신당부했다"는 대화 내용을 전했습니다.

 

그는 "그 말씀을 잊을 수가 없다. 그 당부는 우리 후배들에게 남긴 김 대통령의 마지막 유언이자 제가 정치에 뛰어들게 된 주요한 계기"라며 "그 유지에 따른 야권 대통합으로 민주통합당이 창당됐고 끝내 정권 교체를 해낼 수 있었다"고 말해 최근 야권에서 벌어지는 분열 움직임을 경계했습니다.

 

문 전 대통령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적대 보복의 정치, 극도로 편협한 이념의 정치로 국민 통합도 더 멀어졌다" "정치가 다시 희망을 만들어내지 않으면 안된다. 다시 마주한 위기 앞에서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유언처럼 우리는 또다시 민주주의, 민생경제, 평화의 가치 아래 단합하고 통합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고 합니다.

 

대한민국의 현재 상황이 오게 된 것에 대해 자신의 책임은 전혀 없고 다 다른 사람들, 특히 정권을 차지한 보수진영에 대해 책임을 전가하는 태도는 여전히 내로남불의 핵심답습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김대중 전 대통령이 염원했던 세상이 다시 멀어지고 세상이 거꾸로 가고 있다"며 윤석열 정부에 쓴소리를 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등 여권 인사들이 함께한 자리에서다.

 

문 전 대통령은 6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김대중 전 대통령 탄생 100주년 행사에 참석해 "민주주의는 다시 위태롭고 국민 경제와 민생이 날로 어려워지고 있다. 오늘, 우리는 김대중 대통령 앞에서 부끄럽다"며 이처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와 한덕수 국무총리,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그리고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등이 참석했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기념식에서 김 전 대통령에 대해 "격동의 한국 현대사에서 김 대통령과 같은 걸출한 지도자를 가진 것은 우리 민족에게 크나큰 행운"이라며 "시대를 꿰뚫는 혜안으로 앞이 안 보이는 캄캄한 곳에서 길을 밝혀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전 대통령은 민주주의의 위기, 민생 위기, 남북관계 위기, 3대 위기를 통탄하며 '나는 이제 늙고 병들어 힘이 없으니 젊은 당신들이 야권통합으로 힘을 모으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라'고 신신당부했다" "그 당부는 우리 후배들에게 남긴 김 대통령의 마지막 유언이자 제가 정치에 뛰어들게 된 주요한 계기가 됐다"고 강조했다.

 

김 전 대통령의 이 발언은 김 전 대통령이 서거 전 문 전 대통령과 마지막으로 함께 한 식사자리에서 한 말라고 한다.

 

문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를 겨냥한 듯 "(김 전 대통령이) 대통령이 염원했던 세상이 다시 멀어지고 있고 세상이 거꾸로 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민주주의는 다시 위태롭고, 국민경제와 민생이 날로 어려워졌다" "얼어붙은 남북 관계와 국제 질서 속에서 한반도 군사적 긴장이 한층 격화됐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적대와 보복의 정치, 극도로 편협한 이념의 정치로 국민 통합도 더욱 멀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도 고민정 최고위원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이 나라의 민주주의와 민생경제와 남북관계가 모두 위기입니다.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는 김 전 대통령의 말씀은 마치 오늘의 현실을 질타하는 것 같다"면서 윤석열 정부를 직격했다.

 

이 대표는 "김 전 대통령께서는 돌아가시기 두 달 전까지도 거듭 강조하셨다. '민주주의와 민생, 남북관계의 평화가 후퇴하고 있다. 이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라고 말이다"라며 "15년 세월이 흘렀지만 대한민국은 또다시 3대 위기에 처했다. 민주주의도, 민생경제도, 한반도 평화도 모두 붕괴 위기"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기에 처한 민주주의와 민생, 그리고 평화를 우리 손으로 지켜야 한다" "우리가 뜻을 모을 때, 우리는 할 수 있다. 새로운 민주주의와 미래, 그리고 희망을 위해 다함께 나아가자"고 덧붙였다.

 

한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김 전 대통령에 대해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계셨기에 이 위대한 나라가 더 자유로워지고 더 평등해졌다고 생각한다. 지금 이 나라에 꼭 필요한 화합과 공감의 경험을 그때 김대중 대통령님께서 모든 국민들과 함께 해내셨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의힘은 그리고 저는 바로 그 마음으로 호남에서도 영남에서도 지금보다도 훨씬 더 열심히 하겠다"라고 밝혔다.>중앙일보. 하수영 기자

 

  출처 : 중앙일보. 한동훈 만난 , 정부 겨냥 "세상 거꾸로 간다, DJ에 부끄럽다

 

  야당 사람들은 상투적으로 민주주의가 후퇴했다고 떠드는데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후퇴시키는 가장 핵심이 자기들이라는 사실은 애써 눈감고 귀 막는 것 같습니다. 전당대회에서 돈 봉투 뿌리는 것은 집안행사이고 관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과연 이들이 말하는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새삼 생각하게 합니다.

 

북한이 오늘날 미사일을 만들고 핵을 완성시킨 책임은 전혀 묻지 않고 그저 현 상황에 대해 정부만 비판하는 것도 그들의 내로남불입니다. 대한민국의 가장 큰 위협을 만든 것이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라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많지 않을 것입니다.

 

이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들어갈 차례인 것 같은데 시간이 점점 다가오지 않나 생각합니다. DJ가 문재인에게 한 말이 사실이라면, 저는 DJ에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 DJ가 스스로 부끄러워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의 발전과 국민을 위해서 나라가 발전하길 바라는 게 아니고, 저들끼리만 해먹자고 정권교체 운운이라니 그런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다는 것이 부끄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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