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양평군 양서면 양수리에 있는 세미원에 다녀 왔습니다. 사진을 찍으러 갈 곳이 마땅치가 않아 그리로 간 것인데 우어 가지 마음에 안 드는 것이 있기는 하지만 근교 나들이로 한 번 가볼만한 곳이라 추천합니다. 제가 마음에 안 드는 이유는 첫째가 사진기 삼각대를 가져갈 수가 없는 것입니다. ..

몇 년 전에 벨본에서 나온 카본삼각대를 하나 구입했는데 확실히 가볍고 가지고 다니기에 좋습니다. 하나 유일한 흠이라면 제 키보다 조금 작아서 허리를 굽히고 쓴다는 점입니다. 물론 가운데 확장봉을 올리면 충분하지만 저는 웬만한 자리에서는 확장봉을 올리지 않는 편이라 그게 영 아쉽습니다. ..

급하게 학교 홍보물을 제작하게 되어서 얼굴이 밝은 몇 학생을 데려다가 도서관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삼성에서 알파 5이라는 예전 디카로 찍는데 렌즈가 35mm 판으로 환산해서 38 -110 정도의 화각이었습니다. 가까이서 찍으면 도서관 모습이 살지를 않고, 멀리서 찍으면 애들 얼굴이 작아보여 그것을..

10년이란 세월이 결코 짧지는 않지만 10년 전의 디카 가격과 오늘의 다카 가격을 비교해보니 정말 놀랍습니다. 디카뿐이 아니고 컴퓨터도 그럴 것이고, 대부분의 가전 제품이 그럴거라 생각하지만 재미있는 기사가 나와서 옮겨 봤습니다. 디지털 카메라 역시 지난 10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이뤄왔다. ..

올 여름방학에는 보충수업이 없습니다. 보충수업을 하면 수당을 받아서 좋고, 하지 않으면 쉴 수 있어 좋으니 하든 안 하든 다 괜촪습니다. 다만 오랫동안 수업을 하다보니 방학을 어떻게 쓸 것인지를 고민한 적이 별로 없었는데 올 해는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요즘 중국여행동호회 사..

제가 반사 렌즈를 처음 가졌던 곳은 사진을 시작하고 얼마 안 되서였을 겁니다. 폴라에서 나온 600/8.0을 구입했는데 별로 좋은 줄을 모르겠어서 다시 내어주었습니다. 그런데 얼마 지나서 가보 회장님이 제게 토고 300/5.6반사 렌즈를 선물로 주셔서 그것을 가지고 찍어보니 반사 렌즈의 매력을 알게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