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만 찍고 왔습니다.
2008. 1. 19. 21:58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오늘 태백에 일이 있어 어제 길을 떠났습니다.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태백에 가는 길에 영월에 들러서 청령포에 갔더니 이미 날이 저물어 해가 지고 있었습니다.
서둘러 입장권을 사 가지고 들어가서 소나무숲을 찍었는데 빛이 부족하여 잘 나올런지 걱정입니다.
오늘 일을 보고 돌아오다가 영월 상동에서 중동으로 오는 길가에 멋진 소나무가 한 그루 서 있어 여러 컷을 사진을 찍었습니다.
정이품송처럼 아주 폼이 나는 나무는 아니었지만 산신령이 깃든 나무라고 되어 있고, 단종이 저승에 갈 때에 신령들이 전송하러 왔던
나무라고 하는데 수령은 겨우 280년으로 되어 있어 재미 있었습니다.
좋은 사진이 안 나와도 가서 보고 온 것으로 위안을 삼을 생각입니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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