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나들이

2008. 3. 9. 17:58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창경궁에 다녀 왔습니다.
날이 포근하여 밖에 나다니기에 아주 좋은 날이었는데 아침에 퀴즈 프로를 보다가 조금 늦어져서
창경궁으로 갔습니다.
며칠 안 있으면 서울에서 산수유꽃을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양지쪽에 있는 산수유나무들은 꽃망울을 열 것처럼 보입니다.
철쭉나무가 언제 잎을 가나 했더니, 오늘 자세히 보니, 잎이 지면서 새 잎이 나는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철쭐은 겨울에도 잎이 지지 않는 것인가 궁금했는데 오늘 확실히 알았습니다.
잎이 지기는 하지만 다른 나무들보다 훨씬 먼저 나서 늘 그대로 있는 것처럼 보였나 봅니다.
즐거운 하루였습니다.





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