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그냥 보냈습니다....
2008. 4. 9. 17:38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아침에 일어나서 보니까 날이 흐려서 그냥 집에서 하루 보냈습니다.
날만 흐린 것이 아니라 어제 저녁에 한 잔 한 것이 몸을 무겁게 해서 핑계를 대고 안 나간 것입니다.
오늘이 정말 꽃 사진을 찍을 절호의 찬스였는데 이렇게 허무하게 보내서 마음이 편하질 않습니다.
그래도 집에서 비디오로 영화를 한 편 본 것이 있어 아주 손해는 아니었습니다.
본 얼티메이팀인가 하는 영화였는데 상당히 박진감도 있고, 긴장을 하게 만을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봤습니다.
저번에도 미국영화를 보면서 놀랐지만 이젠 개인의 모든 통화를 다 감청하는가 봅니다.
저야 뭐 비밀을 다루는 일이 아니니까 괜찮지만 요즘 같으면 정말 무서운 세상입니다.
날로 발전한다는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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