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몇 시간이 지나면
2008. 12. 31. 20:59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앞으로 세 시간이 지나면 해가 바뀝니다.
어제가 오늘이고, 오늘이 도로 내일이라는 거야 변함이 없지만 그래도 해가 바뀐다는 것이
지나간 한 해를 돌이켜보게 합니다.
한 해 동안, 또 많은 렌즈가 오고가고 했는데 막판에 와보니,
늘은 것은 라이카 R8 사진기이고, 줄은 것은 삼성 GX-10입니다.
렌즈의 변화도 여럿 있었는데 펜탁스의 것들이 많이 줄었다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한 해 동안, 대형사진기에 대한 꿈을 폈다 접었다를 아주 많이 했는데 새해에도 그 대형사진기에 대한 욕망이
여전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 늙기 전에 대형사진기를 다시 만져보고 싶다는 욕심을 꺽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새헤에는 그 욕망을 어떻게 다스리느냐가 제게 큰 문제가 되리라 생각하는데 내년 말에 여기에 어떻게 쓸 것인지
저도 궁금합니다.
한 해 동안 같이 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마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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