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수입업체와 지정 수리센터?

2009. 2. 11. 19:39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얼마 전에 구입한 중고 사진기가 빛이 새는 현상이 발생해서 그 사진기 공식수입처인 점포에 갔었습니다.
거기서는 필름과 함께 사진기를 보더니 셔터에 이상이 있는 것 같다면서 지정수러입체를 소개해줘서 그리 가져걌습니다.
전문가라는 분이 보시더니 정확한 증상을 파악하기 힘들다며 필름과 사진기를 두고 가라고 했습니다.
시간이 걸린다고 하길래 한 열흘이면 되겠냐고 물었더니 일주일이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맡기고 와서 기다렸더니 소식이 없어 제가 먼저 전화로 연락을 했더니 시간이 좀 걸리겠다면서
먼저 연락을 주겠다고 하여 기더렸더니 오늘 연락이 왔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갔더니, 정확하게 어디가 문제인지를 밝혀주지도 못하면서 수리는 되었으니
수리비 12만원을 내라고 했습니다.
어이가 없었지만 수리비가 들었다고 하는데 그냘 올 수가 없어서 주고왔습니다.
명색이 지정업체라면 그래도 무엇인가 달라야 할 것 같은데 그런 식으로 고객을 대하는 것이 지정업체인지
납득이 안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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