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R9의 특징

2009. 4. 26. 09:33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라이카 R9

사진 촬영에 중요한 수많은 특징을 강화한 SLR 사진기, 라이카 R9는, 마그네슘 등의 새로운 소재를 채용한 결과, 현행의 최고급 모델인 라이카 R8보다 100 g나 가벼운 중량이면서, 완전히 같은 강성이 유지하고 있다. 새롭게 톱 커버에 설치된 필름 카운터와 백 커버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정보는, 촬영에 빠뜨릴 수 없는 모든 데이터가 보다 보기 쉬운 형태로 제공된다. 1/10 EV스텝에서 보정되는 획기적인 비율 측광 시스템은, 벌써 라이카 R8로 정평 있는 측광 정도를 한층 더 향상시킨 것이다. 또, 배경과의 밸런스가 높아진 프로그램 AE모드에 의한 플래시조광이나, 새롭게 최고 1/8000초까지의 고속 싱크로 촬영이 가능하게 되는 등, 창조의 가능성도 커졌다. 덧붙여 평소부터의 높은 신뢰성은, 조작 모드 선택 장치 다이얼이 소정의 위치에 고정되는 등, 그 세부까지 두루 미친 기능에 의해, 한층 더한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라이카는, 라이카 R시스템의 28개 고성능 렌즈에 적절한, 보다 높은 기능을 R9에 채용했다. 라이카 R8의 발표로부터 6년. 우리가 제작한 R9은, 프로나 세미프로 유저로부터 받은 제안을 고려해, 최신의 테크놀러지와 제조 공정을 이용해 수많은 개량을 더한 것이다」(스테판·다니엘, 시스템 카메라 사업부 매니저)

 

라이카 R9는 그 1대 1대가, 꼼꼼한 클래프트맨쉽에 의해서 만들어진 카메라이다.「독일제」인 라이카는, 품질, 정밀도, 내구성의 상징이며, 최신 소재와 실용적인 전자 부품 그리고 정밀한 제조 방법의 첨단기술은 소비자의 신뢰를 받기에 충분하며, 언제까지나 가치를 잃지 않는 제품의 진수이다. 그 수십 년에 걸치는 컨셉인 시스템 호환성도 이러한 뛰어난 이미지를 낳게 하는 요인이다. 라이카 R9에는, 1965년 이후에 제조된 거의 모든 라이카 R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경금속의 채용에 의한 경량화

 

불과 790g의 중량을 실현한 라이카 R9는 R8보다 100g나 가벼워졌다. 경량화의 최대 포인트는, 톱 커버의 무게를 70g삭감한 것이다. 마그네슘합금의 톱 커버 무게가 40g 밖에 안 되어 아연다이캐스트인 R8의 톱 커버에 비해, 그 무게가 약 1/3로 줄어들었다. 그렇지만, R9의 톱 커버는, R8과 똑 같은 강도를 갖추고 있다. F1의 엔진에 사용되는 것과 같은 소재인 마그네슘은, R9의 경량화에 이상적인 소재였지만 라이카의 높은 내구성능 기준을 만족 시키려면 새로운 기법의 연구가 필요했다. 내식성과 스캇핑(국부적인 표면 손상)에 관해 마그네슘은 특히 취급의 어려운 소재이기 때문이었다.

라이카는 R9에서 처음으로 마그네슘코팅을 위해서 마그네슘의 표면을 얇은 세라믹 막에 변화시키는 플라스마 화학 프로세스를 채용했다. 이 공정은 마그네슘 합금과 그 표면의 제작에 특별한 주의를 필요로 했다. 표면에 특수한 래커가 도포되어 아주 강한 내구성을 갖게 된 것이다. 또, 다이캐스트 주조는 400도C의 온도에서 가능하지만, 마그네슘 성형은 700도C의 고온이 되어야 가능하기 때문에 세심한 기법이 필요했다.

100g 중 그 외 30g의 경량화는, 베이스 플레이트의 알루미늄 채용에 의해 가능해졌다. 다만, 삼각대 플레이트는 종전대로 스틸을 사용했다. 스틸과 알루미늄의 구성은 더 높은 강도가 유지되면서 삼각대를 사용할 때 밀러 쇼크를 감소시킬 수 있다.

스테판·다니엘에 의하면, 결과적으로, 라이카 R9에서는 「이상적인 중량」이 실현되고 있다.「라이카 R9는 R8에 비해 휴대성이 용이하고, 어느 렌즈를 장착해도 변함없이 밸런스가 유지되는 카메라이다. R9는 어느 상황에서나 매우 안정된 자세로 카메라를 보관 유지할 수 있다」특히, 라이카 R9는 중심보다 낮은 위치에서 균형 있게 손으로 조작할 수 있다. 꼼꼼한 디자인 워크에 의해서 실현된 고성능이 라이카 R9를 매우 폭넓은 용도에 적절하게 몇 십 년을 사용할 수 있는 사진기라 할 수 있게 만든다.

R8과는 달리 톱 커버에는 새롭게 필름카운터가 장비되었다. 필름카운터는 카메라의 전원을 on로 하면 창에 뜬다. 필름카운터가 톱 커버에 갖춰짐으로 정보의 확인이 향상된 것이다. 그 외, 새롭게 추가된 기능에는 백라이트 첨부의 백 커버 디스플레이가 있다. 백라이트에 의해 어두운 곳에서 타임노출을 실시할 때 설정이 용이하게 되었다. 또한 DX코드를 확인할 때 백 커버 디스플레이에 상시 필름감도가 표시된다.

 

 

■ 확실성의 향상

 

조작모드선택장치다이얼이 설정한 위치에서 확실하게 고정하기 위해 R9에서는 고정스위치가 채용되었다, 이 고정스위치를 누르지 않는 한 조작 모드의 설정이 잘못 변경될 수가 없다, 흠집방지가이드는, 휴대용 스트랩이 톱 플레이트와 스치지 않게 디자인 되어 있다. R9의 최고의 신뢰성은 최초부터 보증된 것이다. 그것은 R8의 판매 사이클의 사이에 실시된 모든 문제점이 R9에 개선되었기 때문이다. 이러한 이유로 라이카는 R9의 보증 기간을 3년으로 연장했다.

정밀도의 향상을 실현한 획기적인 비율 측광 3개의 측광 방식에 의한 라이카 R9의 실용적인 측광 시스템은 여러 가지 빛의 상황에 대한 적절한 판단을 가능하게 한다. 비율 측광에서는, 주위의 빛의 상황이 6개로 분할된 지점에서 각각 자동적으로 분석된다. 그 수치가 미리 프로그램 된 피사체의 타입에 비교되어 그 결과로부터, 촬영 조건에 맞은 적정한 노출을 얻을 수 있다.

새롭게 추가된 기능으로 R9는 각각의 필름의 종류에 따라 비율 측광으로 얻을 수 있던 노출치를 ±0.7 EV의 범위에서 1/10 EV스텝으로 보정할 수 있다. 예를 들면, 노출 보정 기능을 사용하면 슬라이드필름은 보다 정확한 노출로, 네거티브필름은 보다 대담한 노출로 촬영하는 것이 가능하다. 각 렌즈에 맞추고 판단한 조리개를 카메라 본체에 알리는 ROM 모듈 내장의 라이카 R렌즈와 조합하면 노출 결과의 비할 데 없는 정확성과 균일성이 실현된다. 슬라이드·프레젠테이션에 사용하는 포지티브필름의 촬영 등, 적정 노출에 가장 중점을 두는 촬영 때는 이러한 기능은 결정적인 이점이다.

R9의 부분측광에는 지극히 작은 측광 범위가 사용된다. 부분측광은 역광이거나 피사체의 콘트라스트가 높을 때 등 노출결정이 매우 곤란한 경우에 사용한다. 셔터버튼을 최초의 작동 포인트까지 가볍게 누르면, 임의의 구도를 결정할 때까지 측광치를 메모리 할 수 있다.

전면 측광은 라이팅의 균형이 맞은 장면에서 사용한다. 전 화면을 측광하면서 화면의 중앙부가 측광의 중점이 되기 때문에 특히 주제가 중앙에 있는 피사체에 적절한 측광 방식이다. 전면 측광을 할 때도, 측광치는 메모리 할 수 있다. 전면 측광은 폭넓은 촬영에 사용되지만 노출보정레버를 이용하면 노출을 적절히 보정하는 경우에도 이상적인 촬영 을 할 수가 있다. 이 때, 파인더로부터 한 눈을 팔 필요는 없다.

 

 

■조작 모드

 

3개의 측광 모드와 사용이 용이한 4개의 조작 모드를 갖춘 R9는, 촬영자의 다채로운 요구에 응하는 유연성을 발휘한다. 프로그램 AE모드[P]는 피사체에 재빠르게 반응해야 하는 경우나 구도에 전념하고 싶은 경우 등에 자동적으로 적정한 노출이 결정된다. 비율 측광과 함께 이용하면 매우 편리하다. 셔터스피드다이얼을 중간에 있는[P]의 위치에 세트하면 프로그램이 된 측광치에 근거한 조임과 셔터스피드의 조합이 선택된다. 움직임이 빠른 피사체에 대해서 고속 셔터가 필요한 경우는 셔터스피드다이얼을 임의의 속도에 세트하면, 적절한 셔터스피드와 조임의 조합이 설정된다. 프로그램 AE모드는 움직임을 표현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치우침을 강조하는 등 슬로우 셔터로의 촬영에도 사용할 수 있다.

셔터스피드우선 AE모드[T]를 사용하면, 적절한 셔터스피드를 선택하는 것으로 다양한 창조의 가능성을 탐구할 수 있다. 이 측광 방식은 특히, 스포츠 사진에 편리한 조작 모드이다. 움직임이 빠른 피사체를 정지시키거나 피사계 심도를 의도적으로 얕게 할 수 있다. 자동적으로 적정한 노출이 설정된다.

조리개우선 AE모드[A]는 피사계 심도의 창조적인 활용에 중점을 두는 조작 모드이다. 메뉴얼로 조리개를 설정하면, 카메라가 적정한 셔터 스피드를 결정한다.

메뉴얼 설정모드[m]에서는 모든 설정을 메뉴얼로 제어한다. 특히 촬영이 곤란한 빛의 상황일 때 조리개 조절 링으로 조리개 값을, 셔터스피드다이얼로 셔터스피드를 임의에 선택할 수 있다. 파인더내의 노출밸런스에는 적정 노출의 설정에 필요한 정보가 표시된다.

 

 

■한층 다채롭게 된 플래시 기능

 

R9는 플래시 촬영의 기능성이 확장된 것으로, 촬영자에게는 큰 창조의 여지가 제공된다. 새롭게 갖춰진 고속 싱크로 기능에 의해, 최고 1/8000초의 셔터스피드로 플래시를 동조시킬 수 있다. 고속셔터에서 focal plane shutter는 동조하지 않지만 플래시를 고속으로 연속 발광시키는 것으로써, 화면 전체를 균일하게 측광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또 고속 싱크로는 일광에서 피사체를 측광하는 보조 광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FP발광이라고도 불리는 고속 싱크로는 특히 야외에서의 포토레이트 촬영으로 피사체를 밝게 찍고 싶은 경우에 편리한 기능이다(일광 싱크로 촬영). 조리개를 많이 열어 렌즈가 아름다운 노망미를 살리려면 일반적으로 고속 셔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 때문에, 보조플래시는 종래의 플래시 동조 속도를 사용할 수 없었다. 노출은 촬영 전에 주요 피사체를 부분 측광으로 측정해 테스트 발광을 실시하는 것으로 결정한다. 고속 싱크로 촬영은, 메츠·메카블리츠 54 MZ-3으로 SCA3502 M3아답터를 조합했을 경우에 한정해 가능하다.

R9에서는 제어기능의 개선에 의해 프로그램 AE모드를 사용한 플래시 촬영으로, 자연광과의 밸런스를 한층 중시한 촬영을 할 수가 있다. 그 때문에 종래보다 주변 빛을 최대한 살리는 것이 가능하다. 특히 황혼시에 조리개를 좁혀 슬로우 싱크로 촬영을 실시하면 인상적인 분위기를 가지는, 회화와 같은 작품을 촬영할 수 있다.

플래시 모드[F]는 R8과 R9의 공통적이고 독자적인 기능이다. 테스트 발광에 의해서 실제 촬영 전에 플래시 빛을 측정할 수 있다. 플래시모드에서 플래시는 부분 측광으로 측정된다. 측정 결과는 백 커버 디스플레이에 표시되는 노출 보정 값으로부터 읽어낼 수 있어 메뉴얼로 조리개를 설정하면 된다. 플래시모드를 사용하면, 피사체의 특정의 세부에 맞춘, 표현 의도에 따른 플래시 발광에 조정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