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새 디카,,,,

2009. 10. 14. 17:53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삼성디지털이미징이 내놓은 듀얼 LCD 카메라가 프리미엄 컴팩트 카메라 시장에서 인기다.

12일 삼성디지털이미징은 `한효주는 2개다?'라는 카피와 파격적인 모델의 댄스 CF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며 지난 8월 전 세계에 출시한 하반기 전략 제품인 `듀얼 LCD 카메라(ST550, ST500)'가 출시 8주 만에 3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측은 이 제품이 전 세계 300달러 이상급 컴팩트 카메라 시장 월 평균 판매량의 약 15% 비중을 차지했다고 분석했다. 카메라 업계는 올해 전 세계 컴팩트 카메라 시장 규모를 1억2000만대로 전망하고 있고, 이 가운데 300달러 이상 컴팩트 카메라 시장은 월평균 100만대 이상을 차지할 것이란 예상이다.

카메라 앞면에 LCD를 장착한 `삼성 듀얼 LCD 카메라(ST550과 ST500)'는 세계시장에서 1분에 4대 꼴로 판매되고 있고, 국내에서는 최단 기간 3만대 판매 신기록을 달성했다.

 

 제가 보기엔 마음에 들지 않던데 삼성에서 나온 컴팩트디카가 예상외로 큰 인기를 끌고 있나 봅니다.

제 마음에 안 든 이유는 촬상소자의 크기가 1/23이라 너무 작기 때문입니다. 적어도 1/17이나 1/15 정도는

되어야 그래도 쓸만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선호한다니까 그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삼성이라도 디카 시장에서 선전을 해야

우리나라 사람들이 일제 디카를 안 쓸거라는 생각을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 생각 같아서는 펜탁스의 K-7이

많이 땡기는데 삼성에서 새로 나올 디카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에 선뜻 손이 나가질 않습니다.

 물론 그 사진기를 사려면 또 몇 달을 굶어야 하는 것도 문제이긴 하지만 삼성 상표로 나왔다면 살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