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포근했던 하루
2010. 1. 10. 19:54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아침 일곱 시에 세운상가 앞에 나가서 네 사람이 촬영을 떠났습니다.
가장 좋은 코스로 알려진 미사리, 팔당, 새터, 청평댐, 남이섬을 거쳐 의암호까지 갔는데
강이 전부 꽁꽁 얼어서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오늘은 정말 포근했습니다. 장갑을 끼지 않고 삼각대를 잡고 다녀도 손이 시려운 줄 모를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포근한 것이 한참 만의 일이라 실감이 나지 않았지만 이런 포근한 날씨가 촬영에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했습니다.
예년보다 더 많이 춥다는 것이 확실했습니다. 남이섬 앞에 갔더니,
얼음을 깨는 배가 왔다갔다하면서 다른 배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을 열고 있었습니다.
거기서 몇 컷을 찍은 것이 오늘의 촬영수확입니다.
일찍 들어와서 종로에서 막걸리를 마시고 그냥 들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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