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다 팔기는 쉬웠는데....
2010. 2. 4. 21:23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한 달도 못 가서 마음이 변할 줄이야 생각도 못했습니다....
펜탁스를 완전 정리한다고 다 내어 놓고, 액세서리들을 헐값에 다 넘겼더니,
이제 다시 구하려 하니 쉽지가 않습니다...
다행이 렌즈는 두 개 구해놨는데 아직 목표로한 하나가 보이지 않네요.
전부 10만원 미만으로 구하려다보니 가격도 잘 안 맞고
또 요즘은 필름을 쓰는 렌즈들이 많이 정리가 된 탓인지 나오는 것도 별로 없습니다.
한동안 장터에 쏟아져 나오던 그 많던 렌즈가 다 어디로 갔는지 궁금합니다.
예전엔 렌즈에 필터 정도는 끼워서 주는 것이 예의였는데 이젠 전부 필터 없이 거래가 되니
이것도 바뀐 풍속이 아닌가 싶습니다. 물론 필터를 장착하지 않는 것이 사진에 더 좋다는 견해가
맞지만 렌즈 보호를 위해서는 그래도 필터가 장착이 되어야 마음이 놓입니다.
이번 일요일엔 철원으로 나가볼까 생각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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