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없는 욕심,,,,

2010. 3. 3. 16:12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생각지 않게 올라버린 렌즈가 펜탁스 F 300/4.5 렌즈 입니다.

300mm  렌즈 치고는 아주 컴팩트한데 한 때 파파리치들이 자동차의 불법행위를 찍어서

돈을 받을 때에 인기가 많았다고 들었습니다. 밝기가 4.5와 4.0은 아무 차이가 없는 것 같아도

렌즈 구경에서 67과 77의 차이를 가져와, f/4.5는 아담한 모양입니다.

이 렌즈를 제가 처음 구입할 때는 40만원 정도 했는데 지금은 부르는 것이 값이 되어

70만원을 넘게 달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아쉬운 것이 두 번째 구입한 것은 외관에 흠집이 많아서 20만원에 구입했다가,

70-300/4.0-5.6 줌렌즈를 구입하면서 내어 놓았는데 그런 흠집이 있는 것도 50만원 가까이

달라고 해서 놀라고 있습니다.

 사실 그런 렌즈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사진을 찍을 기회는 별로 없는데 구하기 힘든 렌즈이다보니

또 가졌으면 하는 욕심이 생깁니다. 크고 무거운 렌즈는 별 도움이 안 된다는 사실을 충분히

알고 있는데도 욕심이 생기니 장비에 대한 욕심은 정말 끝이 없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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