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를 기다리다가,,,,

2010. 3. 17. 17:58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어제는 일찍 들어갈 수 있었는데 택배가 온다는 전화가 와서 밖에 나갔다가

다시 학교에 들어왔습니다. 이미 시간이 지났는데도 안 왔다고 해서 전화를 했더니,

교무실이 아니라 행정실에 맡겼다는 것입니다.

 행정실 사람들이 다 퇴근을 한 뒤라 수위 아저씨를 불러서 열고 들어갔다니 어디 금고에 넣고

문을 잠갔는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진기는 보지도 못하고 집에 늦게 간 것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일이 너무 많아 사진기를 받아 놓고도 어떻게 만져 볼 수도 없었습니다.

마음이야 콩밭에 가 있었지만 어쭐 수 없이 하루가 갔고, 지금은 또 밖에 나가야 할 일이 있어서

어쩔 수 없이 내일이나 조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는 것이 다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오늘 또 실감했습니다.

 

 

'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 > 오판과 편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주말이 기다려 지는 것은,,,,  (0) 2010.03.24
창경궁의 꽃,,,,  (0) 2010.03.21
날씨가 오락가락해서인지,,,,  (0) 2010.03.14
무소유,,,,  (0) 2010.03.13
남쪽은 봄이라는데....  (0) 201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