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유,,,,
2010. 3. 13. 21:04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법정 스님이 입적하셨다는 얘기와 함께 계속 나오는 말이 '무소유'였습니다.
저도 그 분의 '무소유'라는 수필을 읽었습니다. 귀한 난을 키우느라 거기 정신을 쏟던 것을
어느 날 깜빡 잊고서 외출을 했다가 허겁지겁 돌아와 생각하니 난을 키울 수 있는 분께
나을 것 같아서 드리고 나니, 마음이 개운했다는 이야기,,,
가진 것이 많으면 늘 그것 때문에 번뇌하는 것이 사람의 일이라는 것을 알면서도, 더 갖고 싶은
욕심은 끝이 없는 것이 또 사람의 마음일 것입이다.
저도 그 번뇌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데 정말 이젠 욕심을 버려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서도 가진 것이 아까워 또 내어 놓지 못하니 아직 철이 덜 든 탓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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