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5와 17-35 렌즈
2010. 8. 5. 20:44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제가 지난 봄에 우남 님으로부터 삼성 GX-20을 빌려 쓸 때에
썼던 렌즈가 삼성 번들이었습니다.
그 렌즈로는 필름사진기에 비네팅이 생기지 않는 범위, 즉 네 귀퉁이의 테두리에
검은 색이 안 나타나면 사진에도 비네팅이 없었습니다. 18-55 렌즈로 필름에서는
24mm 정도의 화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경주에 가서 쓴 렌즈는 펜탁스 16-45로
필름에서는 20mm 정도의 화각을 커버했는데 현상해 보니 네 귀퉁이가 다 먹은 것이
대부분입니다. 그래서 24mm 정도에 놓고 찍어야 해서 오늘 그냥 탐론 17-35 중고를
구입했습니다. 이 렌즈를 쓰면, 펜탁스 16-45가 굳이 필요가 없을 것으로 생각을 하고
구입을 한 것인데 막상 두 사진기에 장착해보니 디카에서는 많이 불편해서
둘 다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다행이 조금 저렴하게 구입을 해서 나중에도 큰 부담은 안 질 것 같은데 저는 시그마와
토키나 보다는 탐론이 더 신뢰가 가서 오리지널 렌즈가 아닌 것으로 구입한다면
탐론을 쓰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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