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0, 10 하늘공원
2010. 10. 10. 19:35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오늘 하늘공원에 올랐습니다.
구름이 없는 하늘이 조금 걸렸지만 쉬는 날에 집에서 보내기가 아까워 어디를 갈까 망설이다가 그리로 갔습니다.
억새가 한창일 거라는 판단으로 오르는 분들이 무척 많아서 조금은 혼잡스러웠지만 가을의 정취를 느끼기엔
아주 좋은 곳이었습니다.
오후에 집안 모임이 있어서 오전에 갔다가 왔는데 아마 오후가 더 사람이 많았을 것으로 짐작이 됩니다.
이젠 억새가 모두 피어서 볼만했는데 그 억새들이 제 모습을 갖추려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말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야고는 사방에 많았지만 그것을 억새꽃으로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조금은 곤혹스러웠습니다.
게다가 산수유 열매를 구기자 열매라고 우기는 사람들도 있어서 가끔은 혼자서 웃고 다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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