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남이섬 주변

2010. 10. 24. 20:29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은 관심이고, 만남이며, 사랑입니다

 

 

 

 

 

 

 

 

 

 

 

 

 

 

 

 

 

 

 

 

 

 

 

 

 

 

 

 

 

   오늘 남이섬에 다녀 왔습니다.

낭만포토클럽에서 주최하는 가을 남이섬 촬영이 있다기에 따라가 봤습니다.

네 시 반에 동대문구민회관에서 만나기로 연락이 와서 세 시에 일어나 준비하고 택시로 갔습니다.

우리도 예전엔 가을만 되면 북한강 부근으로 매주 나갔고, 보통 다섯 시에 만났는데 이 팀은 더 빨리 만나서

조금 놀랐습니다. 그런데 우리 같으면 계속 사진을 찍으면서 움직였을 것인데 바로 남이섬으로 가서 거기서

보낸 시간이 조금 아까웠습니다. 첫 배가 일곱 시에 들어가는데 첫 배를 타려는 사람들이 무척 많아서 놀랐습니다.

 날이 흐려서 영 아니었지만 그래도 밖에 나갔다는 위안으로 한 바퀴 돌았습니다. 시간이 조금 늦으면 나오기도

어렵다고 해서 열한 시에 나왔는데 복장리 등으로 조금 돌면서 몇 컷 더 찍었습니다.

 다음 주면 서울근교도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