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가평읍 이호리 영성농원의 사과,,,,

2010. 10. 26. 11:11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날이 추워지는 거야  자연의 섭리이니 왈가왈부할 것이 아니지만 갑자기 걱정이 하나 늘었습니다.

남이섬에 다녀 오도가 가평군 가평읍 이호리에 있는 영성농원에서 사과 사진을 찍었는데 거기 사과는

아직 맛이 덜 들어 11월이 되어야 출하를 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갑자기 추워졌으니 아직 나무에 달려 있는 사과들이 냉해를 입는 것은 아닌가 걱정입니다.

아주 큰 농원도 아니고 집앞 밭에 사과나무를 심어, 사과가 다닥다닥 붙어 있던데 그 사과를 먹어보지도 못했습니다.

사진을 찍었으니 파는 사과라면 조금 사 먹고 왔을 것인데 아직 맛이 덜 들었다고 안 팔아서 그냥 온 것입니다.

 농원 주인인 아버지와 아들이 마당에서 겨울에 쓸 장작을 패고 있었는데 무척 선한 인상이었고,

집에서 나오던 따님은 친절하게 대답도 잘 하고, 사람들이 원하는 포즈도 취해 줘서 무척 고마웠습니다.

 그 가족들이 일년 내내 땀 흘려 가꾼 사과가 맛이 잘 들어 잘 팔리기를 바랐는데 날이 추워져서 걱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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