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루의 북경 다시 보기, 왕푸징 밤 거리

2011. 1. 25. 18:41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은 관심이고, 만남이며, 사랑입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북경에 가면 꼭 들러보려고 하는 왕푸징거리입니다.

여기는 낮보다 밤이 훨씬 화려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겁니다. 다만 중국은 우리나라처럼 열두 시, 한 시가 아니라 보통 열 시가 넘으면 문을 닫는 곳이 대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북경올림픽을 하면서 더 화려하게 치장을 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길가에서 파는 포장마차의 여러가지 음식 때문에 더 호기심이 발동하지 않나 싶습니다. 우리 팀의 아이들은 전갈을 먹어보겠다고 야단들이었는데 한 접시 사서 한 마리씩 먹었다고 들었습니다.

 

 

 저는 이런 데서 위생문제를 따지기보다는 익힌 것이니 그냥 한 번쯤 먹어보는 것도 괜찮다고 생각을 하는데 번데기를 보니까 어른 엄지손가락만하여 도저히 손이 안 갔습니다. 별의 별 것을 다 튀기고 익혀서 내어 놓던데 막상 가서 보면 우리가 먹을 것을 별로 없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중국 사람들의 상술(商術)은 우리가 배워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