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 땜
2011. 2. 1. 18:06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지난 금요일에 렌즈를 사고서 여기에 글을 올렸더니 우리 재석이가 댓글을 달았습니다.
그래서 가만히 생각해보니 상당히 일리가 있는 얘기여서 어제 점포를 검색하다가 우리사에
35/3.5 스마론 렌즈가 45만원에 나왔길래 전화로 예약을 하고 오늘 나갔습니다.
거기서 먼저 산 목성12호는 20만원을 준 것인데 15만원을 쳐주겠다고 해서 그러기로 했는데
지난 금요일에 구입한 포익틀랜더 35/2.5는 시세를 모르겠다며, 수입처인 억불로 전화를 걸어
시세를 문의하니까, 10만원 정도면 된다는 황당한 답변을 하는 겁니다.
그래서 금요일에 산 렌즈라고 했더니, 시세가 그렇다고 하니까 그 이상은 쳐주기가 곤란하다고
해서 그 렌즈는 다시 거둬서 구입처로 갔습니다. 거기서야 제 값을 주고 판 것이니 가서 할 얘기가
없었지만 그 렌즈를 물리고 그 가격에 다른 펜탁스 렌즈로 가져왔습니다.
괜히 충동이 일어나서 또 상당한 손해를 봤는데 액땜한 것으로 생각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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