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2011. 2. 2. 21:25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티비 화면에 새해 복많이 받으라는 자막이 뜨고 있어 조금 게면쩍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2011년이 시작되던 1월 1일에 그런 인사를 많이 주고 받았는데 다시 설이라고
같은 인사를 두 번 하는 것이 즘 그렇습니다.
예전에는 양력설, 음력설해서 이중과세라는 말도 있었지만 지금은 음력으로 하는 설이
완전히 굳어졌습니다. 그렇기는 하지만 해가 바뀌는 것은 다들 양력으로 하니 서기로 해가
바뀌는 때가 해가 바뀌는 것으로 인식되지 않나 싶습니다.
그렇다해도 우리의 큰 명절인 설날은 설날대로의 매력을 가진 날입니다.
설이 지나야 한 살 더 먹었다는 생각도 들고, 또 차례를 지내고 성묘를 다니고 세배를 다니는 것도
지금 해야 덜 어색합니다.
저는 서울에서 차례 모시고 광천에 성묘다녀옵니다. 구제역 때문에 고향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얘기는 듣고 있지만 산에 가서 성묘를 하는 것은 별 문제가 안 될 것 같다는 판단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 즐겁고 흐뭇한 명절이 되시기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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