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사진기, 구형 렌즈
2011. 2. 23. 17:53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어제 창경궁에 나가면서 필름사진기인 MZ-S와 디카인 K-7을 가져 갔습니다.
렌즈는 신형렌즈인 DA 16-45, 55-300과 구형렌즈인 F 50 Macro를 가지고 가서 장착해보니
구형 사진기인 MZ-S에서 DA렌즈들이 프로그램노출과 셔터우선노출밖에 안 됩니다.
처음엔 무척 당황해서 제가 조작을 잘못한 것이 아닌가 했는데 집에 와서 메뉴얼을 보니
MZ-S 사진기에 DA렌즈 사용하는 방법이 나와 있지를 않습니다.
다른 Z시리즈나 MZ 시리즈엔 조리개를 조절하거나 셔터 스피드를 조절하는 레버가
달려 있어서 사용함에 불편을 못 느꼈는데 이상하게도 그게 없어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렌즈 마운트 개조를 부담없이 했지만 이제는 마운트 개조뿐만이 아니라
자동초점 사진기에 수동초점 렌즈를 쓰는 것도 지양하고 있습니다.
편하고 불편한 것을 떠나서 서로 호환이 되는 것에는 부담을 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가능하다면 꼭 만들고 싶은 것이 펜탁스 사진기에 라이카 R 렌즈를 사용할 어댑터인데
이것은 현재 김카메라에서 제작을 못한다고 결론을 내렸기 때문에 더 이상 바라지 않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가능하다면 무리한 액수를 지블하고라도 만들고 싶은데 마음대로 되질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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