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자 캐는 어르신들

 

 

 

 

 

 

 

 

  어제 잠깐 지방에 나갔다가 왔습니다.

충북 괴산군 칠성면에 있는 산막이 옛길이라는 곳인데 예전에 산으로 막혀 있어서 더 이상 길이 없는 곳이었나 봅니다. 지금도 막혀 있기는 마찬가지인데 댐을 막아서 그쪽 풍광이 좋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근래에 지자체에서 산책로를 만들고 주차장을 확보하여 사람들을 불러 모으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어디나 산악을 안 낀 곳이 드물지만 괴산군은 특히 심합니다.

대부분 밭에는 옥수수를 심었던데 아직 옥수수는 덜 여물었고, 어제는 감자를 캐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았습니다. 감자가 풍년 같던데 풍작이면 가격이 내리는 것이 문제일 겁니다. 그래도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면 현지에서 팔 수 있어 좋고, 외래인들은 싱싱한 농작물을 산지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

 

 

 어제 찍은 사진  한장 포토삽으로 이미지만 보정해 보았습니다.

위의 사진이 원본이고 아래 사진이 보정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