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섭게 내린 비
2011. 7. 27. 10:25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서울과 중부지방에 엄청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어제 일이 있어 저녁 때에 학교에 나가다가 폭우 속을 걸었는데 도로 위로 물이 냇물처럼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서울에서 본 비 중 가장 무섭게 내린 비였습니다.
밤새 비가 많이 내려 사건 사고가 속출했습니다.
춘천으로 봉사활동을 갔던 대학생들이 산사태로 인해 아홉 명이나 목숨을 잃은 슬픈 사고가 났는데 그 부모들은
이 큰 아픔을 어떻게 이겨낼지 걱정입니다.
우리나라 기후 자체가 변화해서 이젠 아열대성 기후가 되고 있다던데 이런 예기치 못한 비도 그와 관련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댐이나 다리를 건설할 때는 예전 기록만 참조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기상이변으로 인해 앞으로 올 비는 과거에 내렸던 비보다
엄청 더 많은 양을 내리기 때문입니다.
다들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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