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전야
2011. 8. 7. 08:24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장마가 끝나고 하루, 이틀은 가을 하늘 분위기가 나는 것이 보통인데 올 해는 그런 맛도 없습니다. 어제 아침과 오늘 아침 안산에 올랐는데 오늘이 조금 낫습니다.
지금 남쪽에는 태풍 무이파가 올라오고 있어, 그 영향으로 많은 비와 바람이 분다고 하는데 아직 서울은 태풍전야입니다. 중국 상해 지방으로 올라간다고 해서 조금 마음을 놓았더니 이게 서해바다를 타고 올라온다고 해서 걱정입니다.
태풍은 그 진행경로의 좌측에 더 큰 바람과 비를 뿌린다는 것이 통설인데 서해바다로 올라오면 중국보다 우리가 더 영향을 받을지도 모릅니다.
이 태풍까지 지나야 여름 날씨를 제대로 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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