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대궐, 경복궁
2012. 4. 18. 20:42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은 관심이고, 만남이며, 사랑입니다
울긋불긋 꽃대궐,,,
오늘 경복궁에 다녀 왔습니다.
지난 주에 산수유를 끝으로 올 봄의 꽃 사진은 다 찍었다고 생각을 했는데 뜻하지 않게 경복궁에 갈 기회가 닿아 아주 흐뭇하게 하루를 보냈습니다.
수요일은 수업이 5교시로 끝나고 격주로 학급활동과 계발활동이 이어집니다. 저는 담임을 맡지 않고 있어서 학급활동을 하는 날에는 별로 할 일이 없습니다. 그래서 오늘 학교 안에서 사진을 찍을 생각으로 사진기를 챙겨 나갔더니, 교감선생님님께서 일찍 나가서 사진을 찍으라고 양해를 해주신 덕에 세 시에 나와 바로 경복궁으로 갔습니다.
사람들이 무척 많고 어수선했지만 많은 꽃들이 피어서 꽃대궐이라는 말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주말이면 조금 늦을거라 생각했는데 생각지 않게 경복궁에 나갈 수가 있어, 좋은 모습들을 찍어 아주 흐뭇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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