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은 고양이가 밤눈 어둡다는데,,,
2012. 6. 27. 15:56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많은 사진인들이 인터넷장터를 이용하여 기기를 사고파는 것이 오늘의 현실입니다.
저도 그 중의 한 사람인데 제가 늘 제집처럼 드나들던 가보카메라가 문을 닫은 뒤에는 몇몇 온라인 클럽 장터를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다 온라인 장터가 싼 줄로 아는데 그렇지 않은 것도 꽤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중고상품들 중에는 점포에서 사는 것이 훨씬 저렴한 것도 많습니다. 그러다보니 어떤 것들은 터무니없이 싸게 내어놓아도 안 팔리다가 점포에 넘겨진 뒤, 비싸게 팔리는 것도 있습니다.
저도 탐론렌즈 하나를 인터넷장터에 내어놓았는데 안 나가서 점포에 싸게 팔았더니 제가 내어놓았던 것보다 훨씬 비싼 가격에 나간 것을 보았습니다. 물론 점포를 통해서 구입하면 나중에 여러 문제들을 해결해준다는 잇점은 있을 겁니다.
예전에 나온 것은 정품, 내수 구별도 없이 들어오고 거래가 되었는데 요즘에는 예전 것까지 정품확인서를 요구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렇게 하면 나중에 다시 팔 때에도 손해가 적을지는 모르지만 정품과 비품의 구별은 그렇다하더라도 정품과 내수의 구별은 제가 이해하기 힘든 것 중의 하나입니다.
삼각대를 좀 싸게 팔고서 아쉬워했는데 제가 판 것과 같은 모델이 점포에서 훨씬 싸게 내어놓은 것을 보고는 세상이 돌고돈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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