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터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본 대한민국?

 

  

티비 프로에 '하늘에서 본 지구'인가하는 아주 멋진 사진들이 있습니다.

항공기를 타고 지구촌 곳곳을 찍어서 만든 프로그램인데 어떤 사람은 이제 더 이상 사진으로는 볼 것이 없을 정도로 잘 만든 다큐라고 얘기합니다.

 

저도 두어 번 보았는데 알프스 자락을 찍은 사진들을 보니까 정말 멋지더군요.

 

그런데 요즘 SLR클럽 유저에세이에 모터패러글라이딩이라는 아이디를 가진 분이 하늘에서 본 대한민국을 올리고 있어서 보고 있습니다.

 

티비에서 본 것처럼 근접해서 찍지는 못하지만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보고 찍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시선을 끌 수 있던데 이게 비행기를 타고 찍은 것이 아니라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찍은 것이라 놀랍습니다. 그냥 산 위에서 바람을 타고 아래로 내려오는 그런 패러글라이딩이 아니고 모터가 설치된 조금 다른 종류의 패러글라이딩인 것 같은데 글라이딩에 매딜린 모습이 아니라 앉아서 조절을 하는 신기종 같습니다.

 

저공비행이 가능하다면 이 장비를 이용해서 사진을 찍는 것도 무척 좋을 거라는 생각이 드는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활성화가 된 것이 아닌 것 같아서 궁금합니다. 사진이 위애서 찍는다고 다 좋은 것은 아니지만 풍경은 확실히 달라 보입니다. 누구나 가능한 기기라면 저도 한 번 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