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면 바보,,,
2012. 11. 19. 14:30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사진기의 기능이 너무 많아지다보니 요즘은 정말 다루기가 어렵습니다. 다 필요한 것은 아니라서 몇 가지만 알고 찍어도 좋다고 하지만 그 몇 가지 조차 생소할 때가 있습니다. 1년 전 까지 펜탁스 K-7을 1년 써 봤고, 캐논 5D를 거쳐 5D2를 1년 반 정도 쓰다가 펜탁스 K-5로 다운그레이드를 한 셈인데 많이 헤매네요,,,,
처음에 찍을 때는 바로 저장이 되더니, 어제 산에 가서 찍어보니까 무척 느려졌습니다. 처음에는 기온이 낮아서 그런가 했는데 기온이 올라가도 여전히 느립니다. 내가 무슨 착각을 한 것은 아닌가 싶어서 생각하다가 메모리를 확인해보니 같은 사진이 석 장씩 찍히느라 그랬나 봅니다. 내가 손을 댄 기억이 없다는 생각에 사용설명서를 읽어보고 해도 납득이 안 가서 게시판에 질문을 올리려고 했는데 다시 확인해보니 기록되는 사진 매 수가 확 줄어 있습니다.
다시 찬찬히 보니, RAW 파일과 JPEG 파일 두 가지로 저장되게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그것을 푸니 다시 저장이 빨라집니다. 이러니, 이거 어디 가서 사진기 다룰 줄 안다고 얘기할 수 있겠습니까? 바로 바보가 될 수 있는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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