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5. 23. 18:00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그간 너무 가물었는데 오늘 단비가 내립니다.
전국에 5 ~ 20mm 정도의 비가 내린다고 했는데 그보다 더 많이, 아주 흡족하게 내렸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비가 내려 마음이 즐거워야 하는데 내리는 비처럼 마음이 가라앉습니다.
집에 일찍 와서 졸다가 깨어 '한화이글스 야구감독 김성근 전격 사퇴'라는 뉴스가 제 마음을 무겁게 한 것 같습니다.
팀의 감독이야 어느 때고 바뀔 수 있는 것이고, 팀의 성적에 따라 좌우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지만 오늘은 좀 납득이 안 가는 일입니다. 물론 지금 한화이글스의 성적이 아주 안 좋은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일 겁니다.
먼저 주는 아주 잘하더니 지난 주는 아주 못해서 바닥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런데 선수들에게 훈련을 너무 많이 시킨다는 것이 문제라고 하니 좀 어이가 없습니다. '프로 선수들이니 스스로 알아서 하게 해야 한다'는 말 저도 자주 듣습니다.
그러나 그게 현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도 사실일 것입니다.
엊그제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적 인물인 재일동포 장훈 님의 인터뷰가 신문에 나왔는데 요즘 선수들이 너무 훈련을 하지 않는다는 지적이 있었습니다.
물론 옛날과 많이 달라졌고 돈도 많이 받는데 그렇게 죽기살기로 훈련을 하고 그런 방식으로 경기를 하는 것이 다가 아니라는 얘기를 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프로'는 실력이 생명입니다. 그 실력은 타고난 것이 아니라 연습과 훈련에서 온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입니다.
성적도 좋지 않은데 훈련을 많이 시킨다고 그것을 문제 삼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참 어이가 없습니다.
이제 더 이상 프로야구의 감독을 맡을 일이 없을 것 같은 김성근 감독님,
편한 마음으로 푹 쉬시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비가 좀더 많이 내리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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