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친일파 타령,,,

2024. 8. 14. 06:06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


  광복회에 이어 민주당 등이 김형석 신임 독립기념관장 임명에 반발해 광복절 경축식에 불참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김 관장을 뉴라이트 극우’ ‘친일파로 규정하고 임명을 철회하라는 것인데, 그들은 별도 광복절 행사를 열 수 있다고도 했다고 합니다. 독립기념관은 논란이 커지자 개관 후 처음으로 자체 경축식을 취소하고 문화 행사만 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민 통합과 경축의 장이어야 할 광복절이 분열 소동으로 얼룩지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광복회는 김 관장이 대한민국 건국 시점을 임시정부가 수립된 1919년이 아니라 1948년이라고 했는데 이는 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역사를 폄훼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종찬 광복회장은 정부가 ‘1948년 건국절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지 않으면 광복절 행사에 참석할 수 없다고도 했다는데, 윤석열 정부는 건국절 제정을 추진한 적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 관장도 건국절 제정을 비판해왔고 반대한다라고 했습니다.

 

윤 정부도, 김 관장도 주장한 적이 없는 건국절 제정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그러지 않으면 광복절 행사에 불참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는 현실이 지금 대한민국의 민낯인 것 같아 걱정입니다.

 

김형석 관장이 독립기념관을 대표하고 운영할 만한 적임자이냐는 데 이견이 있을 수 있을 겁니다. 독립운동사를 전공한 학자라기보다는 대북 인도적 지원 등 사회운동가로 분류되는 사람에게 굳이 그 자리를 맡겨야 했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지만, 그렇다고는 해도 명백한 결격 사유를 지적하기 힘든 인사 결정을 문제 삼아 국가적 기념일을 반쪽으로 만들겠다는 움직임에 적잖은 국민은 무슨 상황인지 판단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통령실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 사퇴 요구를 "윤석열 대통령 인사권에 대한 도전"이라고 규정했다.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것이다. 반면 이종찬 광복회장은 '김 관장 임명 철회' 주장을 반복하며 꿈쩍도 하지 않았다. 양측이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15일 광복절 정부 행사가 반쪽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더 커졌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3일 한국일보와 통화에서 김 관장 임명을 철회하라는 이 회장과 야권의 요구에 "할 수 없는 걸 하라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의 인사권에 대해 정면으로 문제 삼고 나온 셈이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어려운 내용"이라고 못 박았다. 상당한 불쾌감이 담긴 발언이다.

 

앞서 이 회장은 김 관장 임명을 윤석열 정부의 '건국절 제정을 위한 포석'이라고 지목하며 대통령실이 "건국절 제정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라고 요구했다. 그렇지 않으면 광복절 경축식을 보이콧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대통령실은 '하지도 않은 일(건국절 제정)을 어떻게 해명하냐'며 공식 대응을 자제해왔다.

 

윤석열 대통령도 최근 참모들에게 "애시당초 한 게 없는 걸 가지고 왜 이야기를 하실까"라며 이 회장의 격앙된 입장에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먹고 살기 힘든 국민들에게 불필요한 건국절 논란이 국민들에게 무슨 도움이 되겠냐"는 취지로도 말했다고 한다.

 

그러나 '건국절 논쟁'이 확산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윤 대통령은 지난 8일 전광삼 시민사회수석을 이 회장에게 직접 보내 관장 선임 경과를 설명하고 건국절 제정을 추진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전하도록 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12 "이번 정부 들어 건국절 제정을 추진한 적도, 그럴 계획도 없다"고 공식 입장을 냈다. 아울러 정진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 회장에게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수차례 직접 연락을 취하며 설득에 나섰다.

 

이처럼 광복회의 요구가 일정 부분 관철된 셈이지만, 이 회장은 요지부동이다. 윤 대통령이 김 관장을 임명 철회하지 않으면 신뢰할 수 없다며 버티고 있다. 이 회장은 이날 본보와 통화에서 "뭔가 액션이 있어야 움직이지, 그런 건 없이 '건국절 안 한다'는 문자 메시지만 보내놓고 책임을 모면하려고 한다"고 지적했다.  "왜 별종(김 관장)을 이식시켜서 난리를 만드는지, 지금으로선 문제의 해법이 없다"고 언짢은 반응을 보였다.

 

대통령실은 다소 맥 빠진 분위기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지난주까지만 해도 이 회장이 건국절 관련 입장을 공식화하면 행사에 참여한다는 입장이었다"면서 "불참할 이유가 사라졌는데도, 굳이 계속 새 이유를 찾는 듯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경축식이 이 회장 한 사람만을 위한 행사는 아니지 않으냐"고 이 회장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다만 이틀 남은 광복절까지 물밑 설득 작업은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광복회는 자체 개최하는 광복절 기념식에 정당·정치권 인사를 일절 초청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정부 행사 불참 방침을 재확인했다.

 

여권에서는 이 회장의 이해할 수 없는 고집에 대해 '원하는 대로 독립기념관장 후보 임명을 관철시키기 위한 것'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다. 이 회장은 백범 김구 선생의 손자인 김진 광복회 부회장이 관장 적임자라고 여겨왔는데, 생각대로 되지 않자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는 것이다.

 

조해진 전 국민의힘 의원은 페이스북에 "독립기념관장 자리를 광복회의 전유물로 만들어 세습하려는 태도"라며 "광복회장은 경축식에 참석하거나, 회장직을 내려 놓으라"고 올렸다.>한국일보. 나광현 / 김형준 기자

 

   출처 : 한국일보. "윤 대통령 인사권에 도전하나"... 김형석 사퇴 요구에 맞불

 

   민주당 등은 김 관장이 친일파로 매도된 인사들의 명예 회복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며 친일파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김 관장의 발언은 민족문제연구소가 편찬한 친일인명사전 사실상 오류들이 있다” “잘못된 기술로 매도되는 분들이 있어서도 안 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실제 친일인명사전 2009년 출간 때부터 불공정·편파 시비에 휘말렸습니다. 좌파 인사들은 구체적 친일 행적이 확인되는데도 명단에서 빠진 반면, 우파 인사들은 특정 조직·부대에 속했다는 이유만으로 친일파 낙인이 찍힌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6·25 전쟁 영웅 백선엽 장군에게 친일파 딱지를 붙인 것이 대표적입니다. 김 관장은 백 장군은 친일파라는 불명예를 썼다고 했다는데, 백선엽 장군을 옹호하면 친일파인지 묻고 싶습니다.

 

지금 시대가 어느 때인데 아직도 좌파들은 친일파 타령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요즘 보면 일제 당시의 친일파보다도 더 심한 것들이 나라를 망치고 있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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