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비가 지겹습니다. 제발 그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아래 글은 제가 저번에 얘기했던 것으로 기사를 가져 온 것입니다. 여행지에서 낯선 사람에게 촬영을 부탁했는데, 초점이 배경에만 맞고 정작 사람은 흐릿하게 나와 사진을 망친 기억을 한 번쯤 갖고 있을 것이다. 소위 ‘핀 나간 사진’이다. 사진에서 초점은 최대 과제인 셈이다. 하지만 초점이 빗나..

같은 업체에서 나온 렌즈가 마운트가 다르다고 가격이 차이가 나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요? 제가 작년 여름에 탐론에서 나온 17-35/2.8-4.0 펜탁스 마운트 렌즈를 23만원에 사서 중국 여행에 가서 쓰고는 다시 23만원에 넘겼습니다. 그런데 그 렌즈의 캐논마운트는 33만원이 넘어가고 더 비싸게 나와도 바로 ..

지난 토요일에 올림픽 공원에 가서 찍은 사진입니다. 배경에 흰 고리가 없는 사진은 앙제뉴 70-210/3.5 렌즈로 찍은 것이고, 고리가 있는 것은 탐론 반사 350/5.6 렌즈로 찍은 것입니다. 반사 렌즈는 역광에서 도넛 모양의 흰 고리가 생기는데 이것을 도넛 효과라고도 합니다. 필름은 코닥 엑타 100 네거 필름..

사진기를 시험한다는 말이 조금 어색하지만 아직 익숙하지 못하다 보니 시험을 해봐야할 것 같아서 어제부터 열심히 돌아다녔습니다. 어제는 캐논 5D 사진기에 아덥터를 장착하고 노출을 프로그램에 놓고 찍었다가 전부 노출 오버가 되서 완전히 실패를 했습니다. 어제 최 박사에게 자문을 구했더니 ..

제가 갑자기 한 번도 생각지 않았던 캐논 5D를 구입하게 된 것은 라이카 R 렌즈를 디카에 써 보고 싶어서였습니다. 솔직히 펜탁스에서 풀프레임 디카가 나올 때 까지 기다릴 생각이었지만 나온다 해도 라이카 R 렌즈를 펜탁스 마운트에 쓸 수 없다는 것을 알고는 생각을 바꿨습니다. 굳이 쓰려면 렌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