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한 주는 디카에 대한 바람이 불어서 빌린 사진기로 열심히 찍었습니다. 컴퓨터로 보니까 상당히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고, 우남 님의 도움으로 인화까지 했습니다.... 그러고는 결론이 역시 필름이 더 낫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제가 포샾을 할 줄 안다면 얘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지만 현재는 그런 ..

오늘은 첫 번재 일요일이면서 현충일이라 사진을 찍으러 나가는 것을 많이 고민했습니다. 제가 다음 주 일요일에 결혼식에 꼭 가야할 곳이 있어 한 주 미루기가 어려웠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첫째 주 촬영을 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사진을 찍는 일이 놀고 떠드는 일은 아니라서 오늘 그냥 촬영을 ..

다시 삼성 NX10을 구입하는 문제를 심각하게 고민을 했는데 호환의 문제 때문에 GX-20이 더 나을 거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해외에 나갈 때 펜탁스 MZ-S와 같이 가지고 나가면 렌즈가 서로 호환이 되어야 하는데 NX10은 독자 마운트라 같이 가지고 나가기가 걸립니다. 욕심 같아서는 라이카 28-90 렌즈만 구입..

어제부터 빌려 온 사진기로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참 할 말이 없는 것이 예전에 GX-10을 샀을 때는 카드리더기도 없었지 않나 싶습니다. 그냥 사진기 뒤에 있는 액정 화면으로 보고는 마음에 안 든다고 지우고 지우고 했는데 이번에는 카드리더기로 컴퓨터 화면에 띄워보니까 훨씬 낫습니다. 오늘은 창..

오늘 우남한의원에 가서 GX-20사진기를 빌려 왔습니다. 저는 사진기를 잘 빌려주지 않는 사람이지만 염치 불구하고 일주일만 써 보기로 했습니다. 내일 창경궁에 가서 원앙이 새끼를 찍어보려고 합니다. 무겁고 부피가 크다는 단점이 있다고 하지만 다른 DSLR 보다는 상대적으로 작고 가볍다는 생각을 ..

라이카에서 나온 R렌즈가 아홉 개나 되니까 제가 거의 갖춘 셈입니다. 꼭 가지고 싶어했던 것이 28-90/2.8-4.5인데 가격이 2백만원을 훨씬 넘어가서 벌써 생각을 접었고, 욕심 같아서는 180/2.8 아포 엘마릿도 당기는데 이 렌즈도 200만원이 넘어간다고 합니다. 그래도 이 렌즈는 갖고 싶기는 한데 제가 가진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