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진과 사진기(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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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날입니다...
오늘 학교에서 평창군 둔내로 신입생오리엔테이션을 왔습니다. 저는 1학년 담임은 아니지만 연구부에 있어서 같이 왔습니다. 시간이 안 될 것 같아서 사진기를 가볍게 가져왔더니 봄이 완연한 모습이 또 마음을 떨리게 합니다. 이래서 늘 준비를 하고 다녀야 되는 것 같습니다. 내일 올라가겠습니다. ..
2009.02.27 -
세상의 변화
오늘 사진을 찍는다고 나갔다가 차만 마시고 들어왔습니다. 아주 오래된 보이차 같은 친구를 만나서 창경궁에 가고 싶었지만 몸이 안 좋다고 하여 찻집에 앉아 네 시간을 죽치고 있다가 들어왔습니다. 술집에 앉아서 술을 마시는 것보다 그것도 썩 괜찮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수 이선희의 ..
2009.02.26 -
목사님, 공무원, 그리고 교사,,,,
어떤 전직 공무원이 쓴 글을 읽으니까, 자신이 라이카를 쓰면서 공무원이라고 말하기가 어려워 월급쟁이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어떤 목사님도 라이카를 쓰 는 것 때문인지 목사라고 하는 신분을 밝히기를 꺼려했나 봅니다.... 전 교사지만 라이카를 쓰고 있습니다. 라이카 뿐이 아니라 많은 사진..
2009.02.25 -
업무 때문에,,,,
어제 아침부터 학교에 나와서 정신없이 하루를 보냈습니다. 예년에는 3월 중순에 끝내던 일을 올 해는 2월 27일까지 끝내라고 자꾸 독촉이 오는 바람에 어제로 마무리하려던 교육계획서를 교정보느라 하루가 어떻게 간 지를 몰랐습니다. 다 끝났다고 좋아했더니 또 문제가 생겨서 오늘 아침에 다시 나..
2009.02.24 -
외도라고 하기는 좀 그렇지만
방학을 이용해서 글을 쓰던 것을 정리했습니다. 원래 목적은 돌아가신 은사님을 위한 추모님이었는데 쓰다보니 제 이야기가 다 인 것 같아서 쑥쓰럽기도 하지만 오랜 시간 매달렸던 것을 끝냈다는 홀가분함에 기분이 좋습니다. 이제 대강만 정리한 것이라 한동안 손을 봐야겠지만 제가 목표로 했던 6..
2009.02.22 -
기변을 할 이유도 없지만
구입하고 싶은 것은 많지만 여유가 없으니 그냥 구경만 합니다. 이젠 무거운 것이 무섭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고급 렌즈는 그리 선망하지 않습니다. 하나 아쉬운 것은 그동안 사고팔다보니 제게 남은 것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요즘 인터넷으로 다른 분들이 올린 글을 보니까 다들 구입하면 그대로 ..
2009.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