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사진과 사진기(15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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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남쪽에 갑니다
진주에 귀향하신 분이 집 부근에 벚나무를 심는다고 오라고 하셔서 내일 수업 끝나고 열 명이 내려 갑니다. 사실 저야 삽질도 시원찮고 일하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그냥 따라가는 사람입니다. 욕심은 남쪽에 꽃이 피고 있다니까 사진기 가지고 가서 사진이나 찍을 생각인데 그렇게 될런지는 가..
2009.03.12 -
삼각대,,,,
집에서 가장 많이 쓰는 삼각대는 짓죠인데 너무 무겁습니다. 아침에 나갈 때는 몰라도 나중에 집에 들어 올 때는 너무 무겁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보조로 쓰고 있는 것이 벨본에서 나온 카본인데 이것은 많이 낮아서 문제입니다. 가운데 연장봉을 뽑지 않으면 고개를 숙이고도 안 맞아서 늘 연장..
2009.03.11 -
꽃 사진,,,,
저도 한 때는 꽃사진을 무척 좋아했습니다. 접사도 좋아하고 접사가 아닌 꽃사진도 좋아했습니다. 학교에 선배 선생님께서 제가 꽃사진을 찍어오면 전부 인화료를 주고서 가져가셨습니다. 100mm, 50mm 마크로 렌즈를 다 갖추고 있어서 어떤 꽃도 다 찍을 수 있었는데 이젠 꽃사진을 많이 찍지 않습니다. ..
2009.03.10 -
단렌즈와 줌렌즈의 차이
어제 촬영을 나간 김에 여러 렌즈들을 써 봤습니다. 특히 35mm 렌즈의 화각을 확인해보느라 많이 써 봤는데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제가 예전에 35 -70을 써 본 적도 많았고, 28-80, 혹은 24-50, 28-105, 35-105 등 여러 줌렌즈를 써봤지만 그때는 왜 35mm 화각이 편안한 화각인줄 몰랐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
2009.03.09 -
성큼 다가온 봄....
오늘 깅기도 양주시에 있는 대장금테마파크에 다녀 왔습니다. MBC에서 만든 곳으로 의외로 일본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양주에서 포천가는 쪽으로 레이크온골프장이 있는 곳으로 가다가 지나서 있던데 입장료가 5천원이나 한다는 것이 마음에 안 들었습니다. 예전에 대장금을 찍을 때의 세트..
2009.03.08 -
오늘처럼 좋은 날에도
어제 학교 끝나고 술을 좀 마셔서 인지 오늘 많이 힘들었습니다. 아침에 사진기를 챙기려다가 학교 갔다가 와서 나갈 생각을 하고 그냥 나갔더니 일이 너무 많아서 쉽게 들어 올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을 끝내고 집에 오니 세시 반이 넘어서 나가기가 망설여졌습니다. 내일 촬영을 나갈 일이 있어..
2009.0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