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기....

어제 학교에 여러 행사가 있었는데 저는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저 자신도 그럴 생각이었지만 얼마 전에 연세 드신 분이, 제게 그런 충고를 주었습니다.
이제 행사에 사진기 들고 왔다갔다 하는 것은 젊은 애들에게 맡기라고,,,,
벌써 여러 해전부터 손을 놓은 셈이지만 이제는 디카로 찍는 애들과 앨범회사, 그리고 교사들이 있어
저는 홀가분해졌습니다.
특별한 일이 아니고는 늘 슬라이드필름을 넣은 사진기를 가지고 다니기 때문에 웬만한 행사에 사진 찍는 것은
큰 부담이 될 것 같아, 아예 사진기를 꺼내 들지를 않습니다.
나이가 들면 나이에 맞게 움직이는 것이 적절한 행동이지 않나 싶습니다.






마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