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연한 봄,,,,
2008. 3. 1. 08:09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날이 종일 흐렸다 개었다 해서 서울대공원에 가려던 것을 창경궁으로 바꿨습니다.
오후에 나가긴 했지만 나가서 보니 기온도 따뜻하고 공기 자체가 봄이 왔음을 실감나게 했습니다,
아직 꽃은 피지 않았지만 밖에 나와계신 많은 어르신들과 나들이 나온 아이들 옷차림이 계절의 변화를 실감나게 했습니다.
창경궁 춘당지에는 언제 그렇게 늘었는지 수십 마리의 원앙이가 힘차게 움직이는 모습이 보는 사람들의 찬탄을 자아내게 합니다.
앞으로 꽃샘추위가 한두 차례 더 있기는 하겠지만 계절이 바뀐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인 것 같습니다.
겨우내 움추리고 조심했던 사람들, 이제 모두 밖으로 나가도 좋을 것 같습니다.
지난 겨울에 눈 사진을 제대로 못 찍은 것이 못내 아쉽긴 하지만 봄에는 봄 사진을 찍어야할 것입니다.
저는 오늘 낮에 경복궁에 나가 볼 생각입니다.
마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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