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무서운 말, 뿌린대로 거두리라,,,,
2009. 6. 5. 14:00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우리가 쉽게 하는 말 중에, 아주 무서운 멀이 '뿌린대로 거둔다'는 말일 것입니다.
말로는 쉽지만 이 말의 의미는 매우 의미심장합니다. 우리는 하루 하루 살면서 아무 것도 안 할 수는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거나 집안 일을 하거나 무슨 일이든 해야 합니다. 무슨 일이든 자기가 하는 일이
어떤 인과를 거쳐 결과를 가져올 것입니다.
빨래를 하면 그 빨래가 마를 것이고, 일을 처리하면 그 일의 결과가 나올 겁니다.
그런 일들이 하루, 하루 쌓여서 시간이 가고 세월이 가고 나이를 먹습니다. 그렇게 나이를 먹으면서
자기가 뿌린 씨앗을 키우게 되는 것이 사람이 일입니다. 아주 성실하게 살아가면서도 늘 힘들게 사는 사람, 대충대충 살면서도 여유있게 사는 사람, 남을 속이면서도 잘 사는 사람, 정직하게 사는데도 가난하게 사는 사람,,,
그것이 하루 이틀로 결과가 나온다면 착오가 있을지 모르지만 평생을 살아가는데는 그가 뿌린 씨앗이 그가 뿌린 만큼 자랄거라고 믿습니다.....
역사는 냉정한 것이고 인심은 변화막측한 것입니다.
누가 억울하다느니, 하늘도 없다느니 하는 말들은 먼 뒤의 심판에 맡겨질 일입니다.
세상을 탓하지 말고 자신이 뿌린 씨앗이 잘 자라도록 힘쓸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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