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안 볼 생각을 하면서.....

2009. 6. 11. 20:06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요즘 야구중계를 보느라 저녁 시간을 다 빼았겨 다른 것을 제대로 하지 못한 날이 많습니다.
집에 와서 져녁 먹을 무렵 부터 중계가 시작이 되서 열시 반이나 되야 끝이 나는데 그나마 이기면 괜찮지만 날마다 지는 야구 보면서 분통을 터뜨리는 것도 하루이틀이여야지 날마다 지는 야구를 보고
화가 나서 잠을 못 이루고 하는 것이 반복되다보니 제 생활의 리듬이 깨진 것 같습니다.
수비가 제대로 되나? 타격이 제대로 되나? 그렇다고 투수가 잘 던지나..... 그래도 우리 팀이 이기길 바라는 마음으로 여지껏 봐왔는데 오늘부로 끊을 생각입니다.
지금 부산에서 롯데와 경기 중인데 한 점 주면 될 일을 공을 두 번이나 놓쳐서 여섯 점을 주는 것을 보고는 너무 열을 받았습니다.
한화 선수 얘인지 모를 여자가 경기장에서 눈물을 흘리고 앉아 있는 것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파 이젠 저도 눈을 떼야겠습니다.
그냥 경기 결과에만 관심을 두어도 좋을 것을 날마다 보느라 시간 허비하고 성질 난 것을 생각하니 너무 아깝습니다.
한동안 관심을 끊고 지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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