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스트레스,,,,
2009. 6. 19. 17:07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얼마 전 뉴스에서 스트레스가 머리를 희게 만다는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머리가 흰 사람이 다 스트레스를 받아서라고 하면 말도 안 되지만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학교에서 부장 임기가 3년인데 부장만 하고 나면 머리가 하야지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보다 나이가 아래인데도 그래서 늘 놀렸더니, 이젠 제 머리가 자꾸 하야져서 걱정입니다.
저는 절대로 염색을 하지 않겠다고 공언을 한 사람이라 머리가 하야져도 염색은 않겠지만
괜히 아래 위에서 눌리고 밀리는 부장이나 그만두었으면 좋겠습니다.
일반 교사보다 수업이 적어서 한량하게 보냈을 줄 알았는데 왜 이렇게 일이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학생부에 있을 때는 애들이 속을 덜 썩였는데 요즘은 왜들 그렇게 속을 썩이는지 다들 못해 먹겠다고 야단입니다....
오늘 뉴스를 보니까, 담배를 피우던 고등학생이 선생님을 피하려다 4층에서 떨어져 숨젔다고 하는데
이 일이 발생한 학교는 또 한 동안 정신없을 것 같습니다.
담배 피우다 걸린다고 애를 잡는 것도 아닌데 왜 그런 일이 생기는지.... 늘 피우던 학생은 걸려도 신경을 안 쓰던데 안 피우는 아이들이 걸릴까봐 그랬을 것 같네요.
'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 > 오판과 편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상추쌈? 부루쌈,,,, (0) | 2009.06.27 |
---|---|
사랑으로만 살아도 힘든 세상인데 (0) | 2009.06.20 |
없으면 팔지를 말 것이지..... (0) | 2009.06.18 |
속는 사람이야 없겠지만 (0) | 2009.06.14 |
경기도 주부국악경연대회 (0) | 2009.06.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