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방진,,,

2009. 8. 27. 17:23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엊그제 갑자기 인터넷에 탈랜트 이영애가 결혼했다는 얘기가 나오더니

여기저기 그 얘기가 꽃을 피우고 있습니다.

 여자든 남자든 나이 먹으면 결혼하는 거야 당연한 일이니, 노처녀 시집간 거야

사회적으로 볼 적에 고마운 일 중의 하나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그 행위가 조금은 건방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식을 비밀로 하든, 공개로 하든 그거야 당사자들 일이니 그것 가지고 얘기할 것은 조금도 없지만, 비밀로 한 것에 대해 양해를 구한다는 말에 비위가 상했습니다,,,,,

 지가 무슨 대단한 인물이라고, 자기 결혼식에 양해를 구한다니, 그런 발상이 참 건방지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제 집에서, 우리 애가 하는 말이 이영애가 유명한 지는 모르지만 20대 들에게는 아무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고 해서, 내 얘기가 우리 오십대도 아무 관심이 없다고 했는데 그렇다고 30대나 40대가 이영애의 결혼에 흥분할 일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연예인들의 결혼, 그것도 나이 차가 많이 나는 남자, 게다가 남자가 부자일 때에 다들 하는 생각이 얼마나 오래 갈까? 하는 것이 관심이지 그밖의 거야 왜 관심을 두겠습니까?

 

'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 > 오판과 편견'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을 보내며  (0) 2009.08.31
언론이 조장하는 공포심  (0) 2009.08.30
절반의 실패, 절반의 성공,,,,  (0) 2009.08.26
나로호, 신기전,,,,  (0) 2009.08.25
가을의 문턱  (0) 200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