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비게이션,,,
2009. 11. 2. 16:11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제가 늘 장담하는 것이 살아있는 네비게이션입니다.
한 번 가본 곳이나, 설명을 들은 곳은 아주 쉽게 찾아가고, 사진 때문에 많이 돌아다니다보니
가본 것도 많아서 누구 물어도 쉽게 대답을 하고, 차로 갈 때는 조수석에 앉아서 길 안내를
제가 하기 때문에 어딜 가도 길을 찾는 것은 자신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아주 스타일을 구기고 왔습니다,,,,
임실에서 전주를 통하여 대둔산을 가는데 네비가 가리키는 것을 믿지 않고 제 생각과
같이 가신 형님의 생각을 조합하다가 화가 난 네비의 복수를 톡톡히 받았습니다.
정확한 지명을 몰라서 다른 사람이 사용한 것을 다시 쳤더니, 제가 가고자 한 곳이 아닌 곳이었습니다.
그것 까지는 좋은데 다시 입력을 시켜도 네비가 계속 먼저 곳으로 안내를 해서 헤맨 시간과 거리가
너무 많았습니다,,,,
앞으로는 네비가 지시하면 그대로 따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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