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세상....

2009. 11. 15. 21:32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영화에서 보면, 인터넷에 접속하는 사람을 추적하는 것은 일도 아니던데

오늘 다시 영화를 보면서 갑자기 무서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도 공직에 있기 때문에 제 컴이 이미 상부기관에 등록이 되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지만

거기서 마음만 먹으면 제가 언제 어느 사이트에 접속했는지 파악하는 것은 일도 아니라는

말을 흘려 들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정말 제가 인터넷에 들어가는 것을 검색한다면

걸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 같습니다.

 저야 그냥 다음이나 야후,  카메라사이트에 들어가는 것이지만 일과시간에 늘 인터넷에

연결이 되어 있으니까 아무 때나 사이트에 들어가니 생각하기에 따라서는 쓸데없는 일을 하는

것처럼 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얼마 전에 감사가 나와 교사들 검색한 것을 무작위로 확인했다고 하는데 이젠 습관이 되어서

일과시간에 인터넷검색은 아무 생각없이 하게 됩니다.

 일개 교사의 검색을 감시하지는 않겠지만 갈수록 행동범위가 좁아지는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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