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하기도 했지만,,,
2010. 2. 23. 20:54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어제 우남한의원으로 사진을 찾으러 갔다가 뜻밖의 횡재를 했습니다.
토키나 19-35/3.5-4.5 렌즈를 구하다가 안 되어서 탐론 17-35/2.8-4.0을 구하기로 했는데
그 가격 차이가 만만치 않았습니다. 제가 놓친 렌즈가 20만원이었는데 구입하겠다고 한 렌즈는
25만원이었습니다. 토키나 렌즈는 13만원 선에서 거래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두 배나
주고 사야하나 고민하던 차에, 우남 님이 토키나 20-35/3.5-4.5 렌즈를 아주 싸게 주셔서
바로 구입했습니다.... 이제 펜탁스 135 사진기로 MZ-S와 20-35, 35-105, 150 등 렌즈 세 개를
구비했으니 여행 다니기에는 손색이 없는 내용이라고 생각합니다.
렌즈를 구입하기로 했던 분에게는 많이 미안한 일이지만 가격 차가 커서 어쩔 수 없는 일이었습니다.
저는 가벼운 렌즈보다는 무거운 렌즈를 더 선호하는 편인데 그것은 렌즈의 경통부가
플라스틱으로 제조된 것이 싫어서입니다. 렌즈를 싸게 구입하고 난 차액으로
외장하드 500기가를 구입했는데 앞으로 모든 사진은 여기에 저장할 생각입니다.
가까운 곳이 서로 의지할 이웃이 있다는 것은 참 좋은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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