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당지의 여름
2010. 5. 30. 13:38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오전에 잠깐 춘당지에 다녀 왔습니다.
올 해가 다른 해보다 봄이 조금 빨리 온 것 같았지만 여름은 조금 늦게 오는 것 같습니다.
춘당지의 원앙이 한 마리가 새끼를 여덟 마리나 거느리고 있던데 연못이 너무 지저분해서 사진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고 다들 투덜거리는 것을 보았습니다.
저는 오늘 가볍게 나간다고 삼각대도 없이 나갔다가 사진을 제대로 못 찍었다고 후회를 했지만 기분은 아주 좋았습니다. 아주 예전에 서울클럽에서 같이 사진을 했던 고(故) 홍완우 형이 춘당지의 원앙이 새끼를 전시회에 냈던 적이 있는데 원앙이 새끼들을 보면서 옛 생각을 잠시 떠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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