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6. 27. 21:05ㆍ사람과 사진과 사진기/사진기와 렌즈
아직 펜탁스 645D를 쓰는 사람이 많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가격이 1천만원에서 조금 더 하는 것 같은데 그 정도 가격을 주고 사기는 생각처럼 쉽지가
않아서 그럴 겁니다. 거기 비하면 라이카 M9을 쓰는 사람은 상당히 많은 것 같습니다.
가격이 비슷한 편이나 촬상소자의 크기에서는 라이카 M9이 풀프레임이고 펜탁스 645D는
풀프레임보다 1.5배 정도 큰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풀프레임이 크롭바디보다 1.5배가 큰 것으로
알고 잇는데 서로 그런 차이가 난다고 보면 될 것입니다.
라이카 S2는 펜탁스 645D와 비슷한 크기의 촬상소자를 쓰고 있는데 가격은 3천만원 정도 한다고
합니다. 펜탁스 645D는 기존의 렌즈들을 다 그대로 쓸 수가 있고 펜탁스 67 렌즈도 아덥터를 이용하면
쓸 수가 있어서 사진기만 사면 되지만 라이카 S2는 기존 렌즈를 쓸 수가 없어서 모든 렌즈를 다시
사야 합니다. M9은 기존의 라이카 M 시리즈 렌즈를 사용합니다.
저더러 하나 선택하라고 하면 서슴없이 펜탁스 645D를 갖고 싶습니다. 다만 그 가격이 제게는 너무
큰 부담이라 그런 생각만 할 뿐입니다.
오늘 K-7의 사용설명서를 읽다보니까 그동안 제가 모르던 것이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기가 문제가 아니라 사용자가 쓸 줄을 몰라서 그 기능들을 사용도 해보지 않고 좋으니, 어쩌니
한 것 같습니다. 필름사진기 사용할 때는 그래도 좀 안다고 생각했는데 근래의 디카를 보면 기능이 너무
많아서 제대로 알고 쓰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하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나라 여행갈 때야 아무 문제가 안 되지만 외국에 나갈 때는 간편하게 펜탁스 K-7과
Z-1에 줌 렌즈 두 개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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