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우(杞愚)이기를 바라면서
2010. 11. 16. 15:05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 5년 이내에 필름사진기가 사라질 거라고 얘기들을 합니다.
필름사진기가 사라진다는 말은 결국 필름이 안 나온다는 말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엊그제 들으니 절대 그런 일을 없을 거라고 합니다.
필름을 접는다고 했던 업체들이 다시 필름을 생산한다고 하면서 오히려 앞으로
다시 필름 시대가 올 것이니 지금이 필름 사진기와 렌즈를 구입할 적기라고 해서
마음이 조금 놓였습니다.
제가 가진 렌즈 중에서 제일 비싼 것을 팔려고 내어 놓았는데 다행이 임자가 있어서
팔릴 것 같습니다. 나중에 다시 구입하려면 지금보다 더 비쌀 것이 분명하지만
무겁고 커서 다시 구입할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올 해, 많은 사진기와 렌즈가 정리되고 있는데 연말까지 좀더 단순한 구성으로
갈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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