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에 충실해야 하는데,,,

2010. 11. 22. 17:41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어제 경복궁에 나가서 펜탁스 K-7에 탐론반사 350 아답톨 렌즈를 장착했더니,

사진기가 렌즈를 인식하지 못해서 셔터가 눌리지를 않았습니다.

분명 수동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었는데 거기서는 방법이 없어서

집에 와서 찾아보니 사진기에서 설정을 해야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펜탁스사진기에 대해서는 웬만큼 안다고 자신했는데 막상 실전에서는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으니 부끄러운 일입니다.

요즘은 무엇이든 자동에 익숙하다보니 수동을 사용하려면 조금의 인내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사실 셔터만 누르면 되는데 다른 거야 신경을 쓸 일이 없으니

편하기는 정말 편해졌습니다.

 그래서 자동으로 시작한 사람은 수동을 쓸 수가 없다고 하는가 본데

수동에 익숙했던 사람들은 자동으로 갔다가도 다시 수동으로 온다고 들었습니다.

양쪽을 다 익숙하게 쓰고 싶은데 좀더 노력해야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