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된 결혼식,,,,,
2010. 11. 27. 21:20ㆍ개갈 안 나고 뜬금없는/오판과 편견
오늘 결혼식에 있어서 영주에 다녀 왔습니다.
서울에서 일곱 시 40분에 출발하여 영주에 열한 시 반에 도착예정이었는데 중부고속도로에 눈이 내려
톨게이트를 빠져 나가는데만 한 시간이 넘게 걸렸습니다. 그리고 계속 이어지는 눈으로 중부고속도로를
통과하는데 평소보다 두 배 이상 걸려, 영주예식장에서 열두 시 20분에 식이 시작될 것을 예식장의 배려로
두 시로 연기해 준다는 연락이 왔습니다. 우리와 같은 버스를 타지는 않았지만 신부측 가족이 다른 버스로
이동중이었기 때문에 한 배려였습니다.
좀 넉넉할 줄 알았는데 중앙고속도로 치악산 너머로 다시 눈이 쏟아져 차들이 엉키는 바람에 간신히 두 시에
맞춰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식사가 다 끝나고 우리만 남았다고 해서 예식하는데 가서 인사만 하고는
식사를 하고 바로 올라왔습니다.
결혼시간을 당일 날 바꿔줄 수 있다는 것이 놀라웠지만 그게 지방이니까 가능했지 서울 같았으면 신부네 가족없이
결혼식이 진행될 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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